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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론 기고] 대북정책 평가의 척도
김태효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중앙일보는 3월 26일부터 사흘에 걸쳐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재조명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했다. 지난 정부의 공과(功過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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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北서 한국女 피살때 靑,"MB 쉬시니…"
2008년 7월 11일 오후 대통령 특보 등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뒤 청와대 본관을 나서던 박형준 홍보기획관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이 이동관 대변인(오른쪽부터)을 만나 금강산 관광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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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고위인사에 '핸드폰 올려놓으라' 했더니…
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8월 청와대에서 북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중앙포토]이명박(MB) 정부의 대북정책은 김대중·노무현 정부의 그것과 사뭇 달랐다.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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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의 청와대, 위기관리·대북전략 관심이 없었다
천안함이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지 3년이 흘렀다. 천안함 폭침은 우리 정부의 대북 위기관리에 허점을 보여줬다. 이런 허술함은 8개월 후에 벌어진 연평도 피격 때도 재연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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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함 폭침 때 합참 간부들 아무도 자리 안 지켜
2010년 3월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함수가 4월 23일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되고 있다. [중앙포토]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피격 사태 당시 군 고위직에 있던 인사들은 한결같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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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박근혜 운명의 숫자, 9와 18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9와 18이란 숫자와 운명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. 그가 9살 때 아버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. 평범했던 소녀는 하루 아침에 권력자의 딸이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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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]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
[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세션] 동아시아와 한반도,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사회-신정승 전 주중대사: 한중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논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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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은 체제 10년 내 무너질 가능성은 최대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김영환(50)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“북한 김정은 체제가 10년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최대 40%”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에 대비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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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정은 체제 10년 내 무너질 가능성 최대 40%”
김영환(50)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“북한 김정은 체제가 10년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최대 40%”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에 대비해 대북 개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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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천안함 폭침” 문재인 “침몰 → 폭침”
[특집] '18대 대통령 선거' 바로가기 ▶ “천안함의 46명의 젊은 장병이 희생당했는데 그걸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 하면서 재조사 운운하며 북한의 눈치를 보는 사람, 연평도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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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“NLL 관할 남북 사령부에 직통전화 설치”
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8일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통일외교정책 발표 회견을 하며 “남북한이 NLL(북방한계선)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서해 평화를 지키는 북방경제를 개척하겠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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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 변화 활용할 ‘임기말 지혜’ 아쉽다
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파격 행보가 연일 주목을 받는다. 부인 이설주의 팔짱을 끼며 걷고,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과시하고, 심지어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워한다. 지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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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일정책은 있는데, 대북정책이 없다”
“통일정책은 있는데 대북정책이 없다.” 최근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모임에서 지적된 내용이다. 정부가 통일항아리로 통일기금을 마련하고 통일 교육예산을 확대하는 등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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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5·24 대북제재’ 실행 2년을 돌아보며
천안함 폭침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취한 ‘5·24 대북제재’가 내일로 2년이 된다. 이 조치를 계기로 남북관계는 한순간에 이전과 180도 바뀌었다.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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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김정은은 3차 핵실험 할까
강영진논설위원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. 1, 2차 핵실험 과정에서 중국은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을 사실상 차단해왔다. 이번에는 조금 다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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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평양이 단추를 누르기 전에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광명성 3호의 충격파가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다. 아직 발사도 하지 않은 로켓 문제가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제를 ‘납치했다’는 외신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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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초당적 대북정책 기대된다
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남북 간은 물론 남남 간에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서명한 ‘10·4 남북공동선언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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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보수가 남북대화 요청하고 진보가 북 인권 비판할 때 통일논의 힘 얻을 것”
한반도 주변의 정세 변화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논의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. G2 시대가 도래했고 천안함 폭침 이후 북한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. 이날 학술회의는 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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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화불단행
나쁜 일은 몰려온다고 한다. 4자성어로 화불단행(禍不單行)이다. 영어에도 같은 표현이 있다. “Misfortunes never come single.” 그 반대인 복불단행(福不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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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 외우기만 하다 질려 … 한국선 고교 가면 ‘국포자’ 양산
한국 고교생들에게 국사 수업에 대한 인상을 물었다. “대표적인 암기과목”이라는 답이 돌아왔다. 고교만 가면 ‘국포자(국사 포기자)’가 된다고 했다. 강의식·암기식 수업이 학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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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산업재해
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은 근로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재앙일 수 있습니다. 치료비가 만만찮은 데다 생계문제까지 겹칠 수 있기 때문이죠. 그래서 산업재해보상보험이란 제도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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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만 단호한 NATO 정부, MB는 지금 고민 중
북한군이 연평도 포격을 감행한 23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. [청와대 제공] #1. 2008년 7월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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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개 시·도 중 10곳 “대북지원 긍정적” … 지자체 남북협력기금 500억 풀리나
대한적십자사가 13일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지자체의 대북 교류와 지원 사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. 본지가 전국 16개 시·도를 대상으로 향후 대북 교류 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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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하기에 달렸다” … MB, 러시아서 보낸 ‘파격 메시지’
이명박 대통령의 대북한 접근법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. 대치와 경색에서 관계 개선 쪽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. 10일 공개된 국영 ‘러시아 24-TV’와의 인터뷰 발언이 뚜렷한